"아픈 것은 핑계일 뿐, 나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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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03-02 23:08 조회 24,136회 댓글 16건본문
J11반 이용탁
수원메가스터디학원
2018년 재원생
아픈 것은 핑계일 뿐, 나를 바꾸다.
안녕하세요. 2018년 1년 동안 수원 메가스터디에서 공부한 이용탁이라고 합니다.
저는 사실 재수가 아닌 삼수생입니다. 처음 고3 현역 때나 재수를 했을 때 당시에도 막연하게 ‘ 수시 논술 6개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 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대강대강 했던 저였고 역시 그러한 결과에 맞게 결국 재수를 마치고 그저 그런 학교에 추가합격으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학교에 붙게 되고 저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내가 재수까지 했는데 이 대학을 다니면서 만족을 할까? 혹은 내가 과연 앞으로 있을 이런 기회에서 또 대강대강 살지는 않을까? 등을 말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 저는 저를 바꾸기 위해 삼수를 결심했고 부모님께 말씀을 드린 후 학교를 자퇴하고 이 근처에서 빡세기로 유명한 수원 메가스터디 재수 정규 반에 등록했습니다.
저는 공부를 하면서도 계속 저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역 때와 재수 때처럼 안일하게 ‘ 수시 논술 6개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 라는 생각을 버리고 대학은 내가 투자한 시간과 노력한 공부량으로 승부를 해서 정시로 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계속 가지려고 노력을 하며 공부를 해 나갔습니다. 공부하면서도 ‘ 이렇게 해서 과연 잘 갈 수 있을까? ’ 혹은 ‘과연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 라는 생각들이 저를 괴롭혀왔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의미 없는 잡념일 뿐이었습니다.
수능은 결국 노력한 만큼 결과를 내놓았고 저는 꽤 만족하는 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공부하는 중간중간 아팠던 적도 많고 하기 싫었던 적도 많지만 결국 수원 메가스터디를 다니면서 할 수 있었던 것은 공부뿐이었기에 공부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팠던 것은 결국 공부가 하기 싫어서 어떻게든 잠깐 쉬어보겠다는 저의 생각이 만들어 낸 아픔이라고 지금에서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것들을 이겨냈기에 이 성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서 항상 반 분위기를 잡아주시며 저희를 이끌어 내주셔서 항상 처음 삼수를 시작한 목적을 잊지않고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방법은 선생님들이 제시해주신 방향을 따라가면서 수업내용을 꾸준히 복습했습니다. 선생님들이 필기해 주신 것들을 위주로 반복하며 제가 모자란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은 특히 더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유독 약했던 영어는 아침의 듣기 수업에 더욱 집중해서 약했던 듣기를 보완하려고 노력했고 단어시험은 항상 다 맞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공부를 하면서 많은 성장을 이뤘고 꽤 만족하는 결과를 냈습니다. 지금 재수를 하기 위해 메가스터디에 오는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결과를 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