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스스로의 굳은 각오와 다짐을 갖고 꾸준하게 이겨나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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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석진 작성일 16-01-27 13:14 조회 2,676회 댓글 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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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5반 이석진
수원메가스터디학원
2015년 재원생 |
“자기 스스로의 굳은 각오와 다짐을 갖고 꾸준하게 이겨나간다면.”
안녕하세요. 저는 1년동안 수원메가스터디에서 공부한 이석진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3년동안 한 공부라고는 지구과학과 수학 조금이었습니다. 나머지 과목은 전혀 공부 하지 않았습니다. 영어 공부의 기본인 단어암기도 워드 마스터 2일차를 넘겨 본 적이 없었습니다. 국어공부는 아예 안했고요, 물론 ebs 연계교재는 과탐을 제외한 모든 과목은 풀지도 않았습니다. 당연히 수능 성적은 처참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집에 와서 채점하고는 ‘아.. 재수 해야겠구나...’ 생각하였고 아무런 각오 없이 그냥 재수만 하면 될 것 이라는 생각만으로 수원메가스터디학원에 등록 하게 되었습니다. 각오와 다짐을 다지지 않은체 무작정 시작을 해서인지 첫날부터 수업시간에 졸다가 혼난 것이 기억납니다. 첫날부터 따가운 소리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한 저는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담임선생님과 1:1학업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아.. 재수가 보통 각오로는 안되는구나..’ 평소에 잠이 워낙 많았던 저는 어떻게 해서든 졸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말처럼 쉬운게 아니었습니다.
정말 잠이 많았던 저는 서서 졸다 휘청한 적도 많았고, 걸으면서 공부하다가 휘청해 본적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하면 된다!’ 라는 믿음과 다짐으로 더 악착까지 하려했고 선생님께서는 그런 저를 응원해주시며 정말로 하면 될 것이라고 격려와 더욱 더 타이트하게 관리 해주셔서 공부를 열심히 하게끔 도와주셨습니다.
남들보다 잠이 많을수록 더 오래 앉아있자 하는 생각에 일요일 날은 무조건 일찍 갔습니다. 제가 오산에 거주하여 대중교통으로 오는데 1시간 20분정도 걸렸지만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일찍 도착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2시간 일찍 오는게 사소해 보일지 모르는 이 시작이 나름의 성적을 거두게 할 수 있었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잠이 많으면 남들보다 많이 앉아 있으면 되는 것이고 남들보다 더 집중하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수학을 제외한 공부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선생님들 말씀을 들었습니다. 물론 수학도 선생님 말씀을 들었죠. 시기마다 적절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의문을 품지 말고 무조건 선생님들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담임선생님 말씀은 절대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치러진 사설 모의고사에서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답답하기도 했지만 조급해하지 않았고 끝까지 공부했습니다.
제 성적이 솔직히 누구나 부러워할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제 스스로 정말 열심히 했다 생각하고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라는 힘든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는 자기 스스로의 굳은 각오와 다짐을 가지고 꾸준하게 이겨나간다면 재수생활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