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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재수 생활을 하자.” - 정홍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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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홍범 작성일 15-01-26 13:22 조회 2,92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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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홍범.JPG
J4반 정홍범
수원메가스터디학원
2014년 재원생
정홍범.jpg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재수 생활을 하자.”
 
 안녕하세요 2014년 선행반부터 시작해서 수능 전날까지 수능이라는 긴 마라톤을 완주한 정홍범이라고 합니다. 재수를 하기 전엔 정말 너무나도 부끄러운 생활을 해왔었습니다. 근데 그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남들 놀 때 놀고, 남들 공부할 때 노는 그런 학생이였습니다. 저의 고3 수능 성적은 국어 5등급(56%) 수학 3등급(86%) 영어 6등급(34%), 언수외 합 14였습니다. 이 성적을 받은 제가 갈 대학은 경기도에선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In 충청도를 할지 아니면 재수를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재수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의 목표는 연세대도 고려대도 어떤 명문대도 아니였습니다.
  저의 재수 목표는 후회 없는 1년이였습니다. 나중에 내가 어디서 어떤 일을 하던 내가 선택한 이 재수라는 1년을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게 저의 목표였습니다.
  정말 아무 공부 바탕이 없는 저에게 수원 메가스터디 시스템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국어, 영어 공부 방법을 선생님들께서 알려주셨고 공부가 뭔지 점차 깨달아 갔습니다. 점점 공부를 해가면서 후회 없는 1년이라는 나의 목표보다 성적에 욕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처럼 성적은 쉽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럴수록 점점 더 성적에 욕심이 가고, 불안함과 초조함은 커져가서 머리 속은 온갖 부정적인 것들로 가득 찼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었고, ‘모르겠다 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도 했습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이 그냥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그래야 나중에 후회없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 때 제 처음 목표가 생각이 났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저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정말 성적에 얽메이지 않고 공부만 했습니다.
  담임선생님 뿐만 아니라 정말 여러 선생님들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질문을 포함해서 나태해지지 않도록 경계심을 주셨고, 제 수준을 깨닫게 해주셨고, 멘탈이 무너질 때마다 잡아주는 등 그냥 수원 메가에서의 일상이 선생님들의 도움이었습니다.
  수능 보는 당일 1교시 국어 시험 후, 솔직히 너무 당황했습니다. 망했다는 생각 말고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못 보면 어때? 후회는 없는데’ 정말 이 생각 하나로 멘탈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국어 시험은 나머지 시험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무사히 시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저의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더라고요. 저의 15학년도 수능 점수는 국어 2등급(94%) 수학 1등급(95%) 영어 3등급(88%) 언수외 합 6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8등급이 상승했습니다.
  솔직히 제 성적이 다른 학생에 비해 대단하지도 않고, 앞으로 들어갈 대학도 남들보다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제 성적에 누구보다 만족합니다. 제 목표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가 이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스스로의 목표를 세우고 재수를 결정할 겁니다. 물론 재수라는 생활이 너무 힘들다는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르막 길은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 편안하다면 내려막 길을 걷고 있는겁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자신의 정상에 오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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