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향해 힘든 순간들을 이겨내고, 인내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 윤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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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수빈 작성일 15-01-26 11:58 조회 2,412회 댓글 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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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7반 윤수빈
수원메가스터디학원
2014년 재원생 |
"목표를 향해 힘든 순간들을 이겨내고, 인내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메가스터디학원에서 재수하여 중앙대 심리학과에 합격한 윤수빈입니다.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수영 모두 4등급을 받았었고, 수원메가스터디학원에서 재수하여 2015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수영 모두 1등급을 받았습니다.
- 학원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라
저는 중고등생활을 대안학교에서 보냈습니다. 학교 특성상 입시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고, 수능이나 입시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재수종합반을 당연히 선택하였고, 선생님들의 말씀과 학원 규칙만을 충실히 따랐습니다. 이것이 제 생활습관과 공부습관을 바로 잡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교실에서 엎드리지 않기, 쉬는 시간 허투루 보내지 않기 등 기본적인 생활습관은 물론 기초적인 내용들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학습방법까지 담임선생님과 여러 학과 선생님들의 조언을 귀담아 듣고 시키는대로 실천했습니다. 학원의 커리큘럼 외의 인강이나 다른 교재는 보지 않았습니다. 더 좋은 인강, 더 많은 교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원 수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원의 탐구 선택시간, 클리닉 시간, 단과수업 등 학원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최대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 끊임없는 반복으로 자연스럽게 문제를 풀자
재수생활은 ‘반복학습’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으실겁니다. 저는 기출문제와 EBS교재 반복을 통해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것과 더불어 문제와 선택지가 출제되는 원리를 파악하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지문을 읽으면서 어떤 부분이 문제로 나올지를 예측하고 맞은 문제도 철저히 분석하면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수능 당일, 국어시간에 어려운 지문에 막혀 당황했고, 독해가 제대로 되지 않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을 때에도 저는 그동안 반복했던 기출문제들을 떠올리며 지문의 어떤 부분이 문제로 출제될지 차근차근 파악했고, 다시 문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매일 같은 패턴의 문제들을 꾸준히 반복하면서 출제위원의 마음으로 문제를 분석하세요. 지문에서 문제에 빈출되는 형태를 파악하고, 오답 선택지가 출제되는 원리 또한 파악한다면 자연스럽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 굳은 다짐과 함께 재수생활을 시작하자
고등학생 때 대학 진학을 앞둔 저는 대학을 왜 가고자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대학 진학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평소 책을 통해 접한 심리학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고, 심리학을 깊이 공부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사회에 나가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학생으로서 더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많은 고민 끝에 대학 진학을 위해 재수를 선택했고, 그만큼 재수생활에 대한 뚜렷한 목표와 굳은 의지가 있었습니다. 재수를 시작할 때 ‘이왕에 하는거 후회없이 화끈하게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같은 공간에서 공부만 하다보면 누구나 지치는 때가 오기 마련입니다. 저는 그럴 때 마다 처음 재수를 결심했을 때의 다짐을 되새기며 다시 힘을 냈습니다. 여러분들도 재수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신만의 다짐을 세우고, 1년간의 원동력으로 삼으세요.
- 나의 노력과 인내가 헛되게 하지 말자
재수생활은 많은 시간과 비용, 에너지가 필요한 분명히 힘든 과정입니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얼마나 노력하고 끈기있게 버티느냐에 따라 도약의 발판이 되기도하고, 그저 한조각의 추억이 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2014년 한해를 성적 상승의 기회뿐만 아니라 내적 성장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든 순간들을 이겨내고, 인내하는 법을 학원에서 배웠습니다. 올 한해는 여러분에게 성적상승 그 이상의 것들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끝까지 잘 버텨서 멋진 도약의 기회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화이팅!!